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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 이중희
프에블로호 사건에서 얻을 대북정책의 교훈.(원고) 첨부파일 :
프에블로호사건에서 얻을 대북정책의 교훈 변경변경취소  제목수정 관련편지검색
메일 정보 상세보기 보낸사람 : 춘곡 이중희 17.08.14 15:07 주소추가  수신차단 메일 정보 숨기기 보낸사람: 춘곡 이중희 17.08.14 15:07 주소추가 수신차단 받는사람 : "포천신문" 주소추가  
보낸날짜 : 2017년 8월 14일 월요일, 15시 07분 27초 +0900
보낸사람: 춘곡 이중희 17.08.14 15:07 주소추가 수신차단 메일 정보 숨기기 Content-Type : text/html; charset="utf-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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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Mon, 14 Aug 2017 15:07:27 +0900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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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일 내용 북한의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줄 모르는 막무가네 행태가 도를 넘는다, 북한의 ICBM(대륙간탄도미사일)발사 후 북한 군사논평원의 논평을 들어보자.

"이제 미국이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은 오직 하나밖에 없다, 시대착오적인 대조선 적대시 정책을 철회하고 우리 군대와 인민 앞에 하루빨리 무릅을 꿇고 사죄하는 것뿐"이라고 주장하며 "세상에 공개한 바와 같이 우리 혁명무력의 대응방식은 이미 선제타격으로 확고히 전환된 상태"라면서

"우리의 존엄과 생존권을 말살하려 드는 자들은 즉시적이고도 무자비한 우리 식의 선제타격을 면치 못하게 될 것"이라고 공갈협박을 했다. 세계가 비웃을 북한만이 할 수 있는 협박이다.

이 때를 당하여 역사에서 지혜를 얻고자 이 글를 써본다.

북한의 평양 대동강변에는 푸에블로호가 전시되어 있다.

푸에블로호는 1968년 북한이 '동쪽 영해 밖'에서 나포해 국제위기를 불러일으킨 미국 해군 정보함이었다.

이 사건으로 미군 병사 1명이 사망했고 82명이 약 1년간 수감돼 모욕적인 고문을 받아야만 했다.

당시 붙잡혔던 미군들은 맥스웰, 스마트 같은 TV배우 이름을 배후공범자라고 진술했다한다. 거짓자백이라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서였다.

미군 병사들은 사진촬영 때 카메라를 향해 가운데손가락을 들어올리며 북한 사진사에게 '행운을 비는 하와이식 인사'라고 둘러댔다.

북한군은 나중에야 그 의미가 욕이라는 것을 알게됐고 미군 병사들은 1주일간이나 잔인한 고문을 당해야만 했다.

미 함정이 평화로울때 나포된 것은 1807년 미 해군 창설 이후 최초의 일로 미국에는 치욕적인 사건이었다.

북한은 이 전리품을 선전활동에 이용했다. 북한은 이후 주민들을 동원해 원산에서 '친애하는 김정일 지도자'를 외치며 퍼레이드를 벌였다.

김정일은 푸에블로호를 원산에서 대동강변으로 옮기는 것이 선전에 더 효과적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1999년 북한군은 푸에블로호를 화물선으로 가장해 인공기를 달고 남한 주변의 공해를 9일간이나 돌아서 서해안 대동강변으로 끌고 왔다.

"프에블로호가 원산항을 떠났을 때 일본함정이 감시하기 위해 움직였다"고 당시 배를 옮기는 데 참여했던 한 북한군 요원이 말했다고 한다. 그러나 일본군은 프에블로호를 일반 화물선으로 보고 철수했다고 한다.

북한 항구를 감시하고 인공위성 사진을 판독하는 서방 정보기관들이 그 이동을 모랐다는 것은 이상한 일이다.

푸에블로호를 대동강변으로 이동시킨 후 북한은 폴류토늄을 다시 만들기 시작했다. 그 당시의 부시 행정부의 대책은 북한이 핵물질을 해외로 빼돌리려 할 때 중간에서 가로챈다는 정책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53m 길이의 큰 배가 움직이는 것도 감시하지 못하면서 자그마한 폴류토늄 덩어리의 밀수출을 어떻게 막을 수 있단 말인가, 잘못된 작전계획이라고 생각된다.

김정일은 푸에블로호를 이용해 자주의식을 고무하고 서방에 적대감을 불러이르켰다. 과민한 민족주의는 김정일의 정당성을 위한 유일한 보호막인 것이다.

그 당시 재일 조선인 상당수가 북한을 지지했던것은 공산주의여서가 아니라 애국자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미국이 제2차 세계대전 이 후 저지른 최대의 실수는 민족주의를 이해하지 못한 것이였다고 학자들은 진단하고 있다. 이런 근시안은 북한 독재정권에 도움이 되고 있다.

미 트럼프행정부가 합동훈련등으로  북한을 무력으로 위협할 때 그들은 오히려 민족주의를 부각시켜 김정은의 독재 권력을 돕고있는 것은 아닌지 검토해 보아야 할 일이다.

1812년 미국의 독립전쟁 이후 미국 본토의 군사적 위협은 중국과 러시아 뿐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북한이 핵무기와 ICBM으로 그 리스트에 끼려 하고 있고 포류토늄을 구하려는 테러집단의 잠재적 공급처로 등장하고 있다.

푸에블로호 나포 사건은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남겼다. 당시 많은 미국인들이 강경노선을 지지했었다. 하원 국방위원장은 북한의 도시 중 하나에 핵폭탄을 떨어트릴 것을 촉구했었다.

그러나 린든 존슨 대통령은 원폭을 투하하면 인질들을 구하지 못할것이라며 반대 했다. 미국은 지루한 외교전을 펼쳤다  절망적이었고 느렸고 완전한 성공도 거두지 못했다.

그렇지만 결국엔'차악(次惡)의 최선'을 거두고 만족해야 만 했다.

이명박, 박근혜,부시, 오바마 행정부가 진지하고 직접적인 외교를 거부하면서 북한은 더욱 위험한 나라가 되었다.

대북정책은 외교적 해결이 최선은 아니지만  최악을 피할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된다.

왜냐하면, 전쟁이 나면 너도죽고, 나도죽고, 우리민족이 죽기 때문이다.

외교적 노력은 힘이들고 좌절감을 주고 종종 불만족스럽다. 그러나 그것이 우리에게 남겨진 유일한 선택지다. 그러나 외교적 노력도 상대보다 힘이 강할때만 효과를 나타낸다고 했다.

전쟁을 원하는 한국인은 없다. 그러나 전쟁을 각오하지 않으면 우리는 북한의 인질로 살아가야 할지도 모른다. 평화도 힘이 있어야 유지되는 것이다.

문재인정부의 모든 노력을 기대해 본다.



포천신문 대표이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포천시 협의회장
포천문화원 부원장

이   중   희.




  

2017-11-02

프에블로호 사건에서 얻을 대북정책의 교훈.(원고)(현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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